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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위한 독서

[돈의 거짓말] 정길원 지음 - 큰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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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당신의 돈을 훔쳐가는가
[돈의 거짓말]



지은이 정길원



책정보

목차



들어가느 글.
프롤로그를 읽다가 발견한 문구이다.



인맥으로 추천사를 적지 않고
사실로 승부보겠다는 내용이
너무 멋지다고 느껴졌다.




오오-

그렇게 기대하며 본문으로 들어간다.


폰지사기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게 뭔지 몰랐는데.
어쨌거나
돌려막기 식 사기.
처음엔 뒤에 따라들어오는 호구의 돈을 이용해
앞에 투자한 사람들의 이자를 챙겨준다.
그렇게 여러번의 약속을 지키다가
돈이 부족해지면
숨는다.

폰지 사기라는 이 말은 찰스 폰지라는 미국의 이탈리아 이민자가 고안한 사기 방법이다.




미국과 일본에서 유명한 폰지사기이야기이다.

후발주자를 바보라고 하다니...
저자는 처음부터 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본인도 당했기에 사용가능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금융사기에 접목하는 이론화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다.
p155-157
금융사기범들의 스토리
금융사기 변별법
금융사기꾼의 특성

지은이가 정리한
악당들이 접근하는 방식에 대한 보고라고나 할까.
(이 책에서는 사기꾼들을 악당이라고 표현한다)

1. 상대적으로 높고 구체적인 수익률 제시
(낮은 수익률로 오랫동안 걸리지 않게 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된다)

2. 원금의 보장
(원금이 절대 깨지지 않는 다는 걸 강조한다)

3. 권위의 동원
(대통령 사위다. 회장님 사촌이다 하면서...)



4. 난해하거나 검증할 수 없는 투자 전략
(책에 적혀있는 저런 내용으로 접근하면 나도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전문성 있어보이네.. 생각할 것 같다ㅠㅠ)

5. 개인 계좌로 투자금입금




6. 배타성과 고립성
(너만 알고 있어..)




p300-301

노동에 대해 신성시하는 사회.
노동하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을 터부시하는 사회.




하지만 이제 모두 바뀌고 있다.
투자 안하는 것을 서로 걱정해주는 사회로.

앞으로 투자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사기꾼은 달라붙을 것이다.

이 책에서 일례로
안마의자의 3년납을 보여줬다.
이를 계산해보면
결국 엄청난 이자를 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중도 해지시에도 당연히 불리해질 것이고.

이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악당들은
어떤 호구를 잡을까 엄청나게 머리를 굴리고 있을 것이다.
뒤 늦게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뛰어들다가
악당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계산해보고
뛰어들어야한다.

이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큰 돈을 벌기보다
잃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다.

하지만, 내용은 조금 어렵다.
말미에 그런 내용도 적혀있다.
모두 이해되지는 않겠지만
머릿속에 저장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열심히 아끼고 벌고 모으고 불려봤자.
악당에게 붙잡히면 모든 걸 잃는다.

자산을 적당히 분산시켜서
악당이 모든 돈에 손대지 못하게 하고,
악당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