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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본 광고 문구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다음 중 체벌이 필요한 아이를 고르시오.
1. 음식가지고 장난을 친 아이
2. 숙제를 미리 하지 않은 아이
3.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은 아이
4.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닌 아이
정답은 없습니다.
맞아야하는 이유도,
맞아야하는 아이도 없습니다.
저는
국민학교 졸업생입니다.
그 시대..
참... 많이 맞고 자랐죠.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이유없이도 참 많이 맞았어요.
사실
전 집에서 보다
학교에서 맞은 기억이 더 많네요.
말 잘 듣고, 시키는대로만 하는 맏딸이었거든요.
하지만 학교에서는
개인 성적이 (내 기준에선) 잘 나와도.
반평균 더 못 올려줬다고 맞았던 기억이 .....
제일 억울해요.. ㅠㅠ
" 다 너희 생각해서 때리는거야.
많이 때린 선생님인 내가 더 생각날거다."
라며.
자랑스러워하던 선생들..
이제
우리의 구세주 ㅋㅋ
오은영님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얼마전 백분 토론에 나오셨죠.
존경하는 두 분..
밑에 실시간 댓글까지도 맘에 드네요.
저 또한
좋은부모가 되는 방법을 공교육에 넣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가 그토록 맞고 잘(?) 자랐기에
세상이 잘 됐을까요.
억울한 사람 천지가 되었을까요.
생각하게 되는
그런 광고였습니다.
정말 안때리고도
가르칠 수 있다는 걸..
오은영박사님 덕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잘 키워서 세상에서 자립할 수 있게
내보내는 것이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는 거죠.
아직은 진행중-
같이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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