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결핍을 성장과 치유로 바꾸는 엄마의 마음멘토링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느냐,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느냐,
모두 엄마의 습관에 달려있다!
지은이 이임숙
(부모클래스를 보고 일부러 저자를 찾아 읽은 책이다)
책정보
목차
부모클래스에서 강의를 듣고
강연자의 책을 찾아보았어요-
그리고 고른 책입니다-
그런데 제목이 끌리지 않더라고요. .....
그래서 다른 책들 다 읽고
반납기일 거의 다 되어서
책을 손에 들게 되었지요-
그렇게 읽기 시작했는데
미리 반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책의 내용은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심리치료실을 거실에,
아이방에, 주방에 꾸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거든요.
어른들도 한 번 쯤은 생각하자나요.
심리치료..
그걸 아이들에게 매일 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놀이에 대한 이야기,
적절한 책에 대한 소개,
대화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적절히 잘 들어있는 책이랍니다-
아이의 문제행동에 "이럴 땐 어떻게 하지?"라는 의문을 품고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알아내어야 한다고 합니다.
돈 내고 그 때만 해결해주는 심리치료가 아니라,
집에서 매일 엄마와 하는 심리치료.
너무 이상적이지 않은가요?
그런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밥 먹다가 로봇을 가지고 노는 아이에게
"밥 먹는 시간이야. 내려놔!"
라고 하는 게 아니었네요... ㅜㅜ
정답은 여기있습니다.
자꾸 틀리는 아이에게 오히려 틀리는 것을 강점으로 만들어주면서
좀 더 각인 시키는 방법이지요.
지는 가위바위보 저는 이게 끌리더라구요-
가장 충격받은 내용은 다음의 글입니다.
큰 아이에게 "누나가 돼서 좀 그냥 같이 쓰고, 양보 좀 해주면 안되니? "
라는 말을 달고 살던 저에게 너무 충격적인 문구였습니다..........
남편이 "그냥 니가 어른들한테 다 맞춰주면 안되니?"라고 말하는 느낌이라니.........
내가 큰 아이에게 죽을죄를 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젠, "정말 힘들었겠다. 많이 속상했겠다."라는 말을 무장하고,
남편이 나에게 해줬으면 좋겠는 말들을 큰 아이에게 해줘야겠어요 ㅠㅠ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는 엄마의 실천 10계명입니다.
그 옆에 한국해비타트의 책갈피도 같이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이힛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놀이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
조금 구체적으로 놀이에 대해 나와있었거든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다는 생각에
우선은 놀이로 아이의 마음을 만져주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또 금방 이 마음도 식고 모든 까먹겠죠.
그럴 때면 다시 한 번 마음을 고쳐봅니다.
내가 남편한테 듣고 싶은 말을 우리아이에게 해주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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