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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독서

[잘못된 자기주도학습이 아이를 망친다] -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자기주도학습은 틀렸다! 김성태 지음 - 엄마가 먼저 읽어봐야 할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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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학습과학 전문다의 특급 제언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자기주도학습은 틀렸다!"
[잘못된 자기주도학습이 아이를 망친다]



지은이 김성태


책정보


목차




초등 저학년의 학부모이다.
방학에는 무조건 놀아야지~ 를 생각하는 엄마이기에.
방학동안 할머니댁에서 실컷 놀고있다.
그 대신 밀크티라는 온라인수업은 유지하고 있다.
하루에 할 일을 정하고 직접하도록 했더니, 남편이 걱정했다.
저렇게 자기마음대로 하다가 어쩌냐며...

자기마음대로...
그래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책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좋은 점만 열거 되어있던 책중에 조금 삐딱한 제목의 책을 보았고,
손에 넣었다.
자기주도학습만으로는 안된다는 건가.

제대로 하도록 다그쳐야 하나? 긴장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난 나의 총평은.

자기주도학습과 자기조절학습의 차이.
여기까지 풀어와. = 이건 자기주도학습이 아니다.


p 201
물론 틀린 문제를 다시 공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연구의 결과가 이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런데 성적의 차니는 다른 곳에서 나타낫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아는 것도 다시 시험 보는 것, 이미 외운 단어나 풀어서 맞힌 문제도 반복해서 인출 연습을 하는 것이 오랫동안 기억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오답노트를 만들고 오답 노트를 다시 풀게하는 요즘의 학습방법으로는 틀린 문제는 맞히게 할 수 있지만 아는 문제를 되돌아보고 완전히 장기기억으로 넘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다. 아는 것도 다시 보는 습관이 중요하겠다.

p 252-254 (내가 느낀대로 내용을 간추렸다.)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
미국의 심리학자 로우 바우마이스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참가자 조건 : 4시간 동안 밥을 굶을 것.
과자, 초콜릿, 그리고 맛 없는 순무가 잔뜩 쌓여있는 작은 방에 한 명씩 들어감
-> 순무만 먹는 그룹
-> 과자나 초콜릿 먹을 수 있는 그룹
그 후 ----> 출구가 없는 복잡한 미로 찾기와 같은 풀 수 없는 퍼즐을 풀도록 함.

두 그룹의 포기하는 시간이 달랐다. 어땠을까?
-> 순무 : 평균 8분만에 그만 둠
-> 과자, 초콜릿 : 평균 20분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으로 초콜릿을 먹지 못했던 학생들은 초콜릿의 유혹을 참는 데 의지력을 사용해 버렸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쓸데없이 다른데에서 의지력을 써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그럼 게임을 그만두게 하지 않고 냅둬야 하나?

안보이게 해야한단다.

이 책을 통해
크게 느낀 점은
스스로 구체적인 학습목표를 세우도록 해주라는 것과
의지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다른 곳에서 그 인내심을 다 써먹지 않도록 도와주라는 것.

이 내용이다.

아주 큰 것을 배운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