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
너무 자랑스러워서
사진부터 투척합니다 ㅋㅋ
얼마전에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개선을 위한
문자 후원을 했어요
#70793131
번호로 문자만 보내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시고요
https://kong09.tistory.com/m/48
그리고 드디어 도착했어요
3월29일 신청하고
4월 7일 쯤 도착했어요
우편배송이라서 좀 늦기는 하네요-
매일매일 우체통을 확인했죠 ㅋㅋ
그리고
오예-
오직 바라는 것은 대한의 독립이오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대한독립의 자유를 너무 함부로 대했나봐요..
죄송합니다...
뒤돌아서 봉투를 열어봅니다.
짜잔-
다섯장이 들어있어요.
사실 앞에 두 분 말고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ㅠㅠㅠㅠ
너무 죄송스러워요.
한국사라는 과목이 없던 시절에 대학을 나와서인지..
이과출신이라서인지..
사실.
관심이 없었겠죠 ㅜㅜ
죄송할 뿐입니다.
다섯장을 모두 꺼내봤어요.
성함 아니 존함이 있고
그 밑에 출생일과 타계하신 날짜가 적혀있네요.
뒷면에는
독립운동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오세창
1864.08.06 ~ 1953.04.16
"역사에 남기기 위하여 조선인도 민족 자결의 의사가 있다는 것을 발표할 필요가 있다."
천도교 대표.
기독계와 접촉하여 독립운동 함께 준비
책갈피 주인 다섯 분 중 유일하게 해방을 보신 분인 것 같습니다.
강기덕
1886.05.04 ~ 미상
"민족자결주의에 입각해 조선의 독립을 얻어내려는 움직임이 지식층 사이에 진행중이다.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맡아야 할 역할이 크다."
독립선언문 1500장을 각 학교에 배부하신
학생대표.
박자혜
1895. 12.11~ 1920.09.28
간호사.
간호사 독립운동단체인 간우회 조직.
일제 기관에서 일하는 것이 부끄러워
의사 간호사의 동맹파업을 주도
유관순
1902.12.16 ~ 1920.09.28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 중에도 3.1운동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
말이 필요없는 전국민의 독립운동열사이시죠
02년생이십니다.....
한용운
1879. 08.29 ~ 1944.06.29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오, 평화는 인생의 행복이라" - 한용운 [조선독립의 시] 중에서
적으면서 숙연해집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기는 2022년
3.1 운동이 1919년이니깐,
지금으로 빗대어
생각해보면
02년생, 95년생, 86년생, 79년생, 64년생..
이 나이대에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이죠.
나와 함께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들이고
그리고 아직은 애기같은 02년생까지...
그것도 지금보다 3년전(191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에
준비 기간은 그보다 전이었을 것이고,
고문과 고초에 쉽게 포기 하지 않고 지속되었다는 것이
존경스럽고 더 없이 감사할 뿐입니다.
나라를 뺏긴다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비통한 일인지..
지금의 우리들은 티비속 이야기일 뿐인데...
종교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지만
나라를 되찾겠다는 신념으로
서로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힘을 합치는.. 우리의 선조들.
그리고 위인이 된 사람들..
불통, 아집,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지금..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저의 이 작은 2,000원일지라도
후손들이 허리펴고
비 샐 틈 없이 완벽한 지붕아래서
등 따습고 배부르게
사실 수 있기를 기원하며-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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