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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식

캠핑장에서 만난 민물고기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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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캠핑을 선택했어요.
계곡이 있었는데,

사람도 많지 않고

어른들이 많아서인지
물놀이는 우리식구만 했네요.





어항을 놓고 물고기가 잡혔어요.

눈 옆 아가미에 눈같 은 무늬가 있어요.

그리고 물 속에서는 등지느러미가 멋지게 펼쳐지더라고요.

그 등지느러미가 딱딱하고 날카로워서 손에 찔리는 느낌이었어요.

이름을 잘 몰라서 검색해봤어요.



한국토종 민물고기 꺽지인 것 같네요.


잡아서 보여주고
만져보고 풀어준답니다.

아이들도 손이 뜨거우면 동물 곤충들이 다친다는 것을
모두 알아서

차가운 계곡물에 손을 한참 담궜다가
꾹 한 번 눌러보고 풀어줬어요.

큰 아이는 손으로 잘 잡지만,
동생은 아직은 무서워하더라고요.




또 다른 친구입니다.

이 친구는 버들치인가요?


줄무늬는 비슷한데
색이 좀 더 진한 것 같아서요...







마지막으로 이 친구는


미꾸리인지 미꾸라지인지

사실 추어탕 재료 말고는 다 미꾸리인줄알았는데

검색하다보니

미꾸라지 미꾸리가 다르더라고요.


수염이 너무 귀여운 친구랍니다.

만지면 미끌미끌 부드럽구요~


방수팩 씌워서 찍었더니 흐릿하지만
미끄러운 몸매가 드러나죠-


친구들 이름 좀 알려주세요~~^^







이번 캠핑에서 만난 친구들이랍니다^^

앗, 가재를 잡고 싶었는데

뱀이 무서워서 깊이는 못 들어갔네요 ㅋㅋ

다람쥐는 만났어요-

얼마나 빠르게 나무를 타던지.

하늘꼭대기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요ㅋ